삼성 갤럭시노트9을 사용하는데, 기본 카메라에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야간에 플래시를 사용하고 찍은 사진이 마치 옆에 있는 플래시의 영향을 받은 듯 파랗게 번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희한하게도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 플래시를 터트려야만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어느 정도 조명이 있는 상태에서 플래시를 터트리면 평범한 플래시를 이용한 사진이 된다.
삼성멤버스의 유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결과, 휴대폰 케이스 혹은 카메라 보호필름이 원인이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케이스도 벗겨보고, 보호필름도 없는데도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
몇 번의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해결법은 아주 간단했다.
"깨끗한 천으로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가 있는 면을 닦으면 해결된다."
과거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항상 사진 찍기 전에 옷으로 렌즈를 닦았는데,
언제부터인지 사진 찍기 전에 손으로 카메라를 한 번 슥 훑고 찍는 버릇이 생겼다.
기계에 이상이 없다니 정말 다행이다.
해결된 줄 알았으나, 같은 현상이 재발하고 해결되지 않는다.
가까운 시일 내에 A/S 센터를 방문해야할 것 같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이나, 약간의 조명이 있는 곳에서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카메라 어플의 문제 혹은 카메라 모듈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생각된다. 혹은 일시적인 문제였거나.
다른 카메라 앱을 사용해보고, 같은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찍어보는 실험을 해봐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 같다.
카메라에 이상이 발생했다면 후면 카메라를 교체해야하는데,
2020년 8월 기준으로 갤럭시노트9의 후면 카메라 교체비는 총 157,500원이다.
(후면카메라:139,000원, KIT:3,000원, 수리비:15,500원)
그리고 갤럭시노트9 무잔상 무기스 S급의 중고폰 시세는 약 21만원이다.
제발!! 일시적인 오류!!
혹시 기본 카메라 어플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하고,
Candy Camera 어플(개발사:JP-brothers, Inc.)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최고화질, 고화질, 일반화질 여부에 상관없이 번짐 현상이 일어났다.
신기하게도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켜면 일어나는 파란 빛번짐 현상은,
밝은 장소로 이동하면 귀신같이 사라졌다.
그러나 다시 어두운 곳으로 이동하면 파랗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혹시 심박수 측정 센서가 영향을 주는건가 싶어서
심박수 측정 센서를 손으로 가려보기도 했지만 당연히 아무 의미없었다.
그러다가 무의식적으로 심박센서를 가린 후에 묻은 지문을 닦기위해서 옷으로 렌즈를 닦았는데...
갑자기 화면이 깨끗하게 나오는 것이다!
하하... 어이없게도 이번 해프닝의 원인은 내 손에 의한 지문 혹은 기름이었나보다.
정상으로 돌아온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금방 다시 같은 현상이 재발하고 있다.
A/S 센터를 방문해서 카메라 모듈을 교체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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