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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기획재정부 공동실사단 사칭 스팸번호 02-3473-1696

by Lorna 202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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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동실사단?

평온한 주말 갑자기 걸려온 전화

전화번호는 0234731696 (02-3473-1696)

전화를 받으면 기획재정부 공동실사단이라고 이름을 대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번호를 검색하면 기획재정부도, 여론조사기관도 나오지 않습니다.

과연 기획재정부와 실제로 관련이 있는지 의심스러운데요.

이 번호의 조직이 실제로 기획재정부와 관련이 있는지,

기획재정부에 민원을 넣어서 확인해봤습니다.


기획재정부 답변은?
(기획재정부 답변 및 민원 이송 안내)

 

어찌된 이유인지 민원이 기획재정부에서 경찰청으로 이송이 되었습니다.

이송사유를 읽어보니 납득이 되네요.


 

해당 번호로 통화연결 시도 결과,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스팸번호 조회 사이트 확인 결과 기획재정부, 여론조사 등 말이 다른 것으로 보아 피싱으로 추정되어 민원처리법 제16조(민원문서의 이송)에 따라 소관인 경찰청으로 이송합니다.

(기획재정부 국민신문고 민원 이송 안내)

기획재정부도 해당 번호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스팸번호 조회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기획재정부, 여론조사 등 말이 다른 것으로 보아 피싱으로 추정되어

경찰청으로 민원을 이송시켰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더콜 검색결과는?

 
(더콜 조회 결과)

 

 

스팸번호 조회 사이트라는 말이 나온 김에,

저도 스팸번호 조회 사이트인 더콜에 이 번호를 조회해봤습니다.

다들 주말에 스팸전화를 받아서 상당히 기분이 나빠보이네요.

댓글을 보면 사람을 가려가며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통화를 계속 진행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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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답변은?

 
(경찰청 답변 및 민원 이송 안내)

 

이번에는 경찰청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민원이 이송되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스팸전화 신고 및 확인 관련으로 귀 기관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법 제16조에 의거 이송합니다.

(경찰청 국민신문고 민원 이송 안내)

경찰청에서 스팸전화로 판단했는지, 판단이 어려운건지 모호한 내용이네요.

아무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이 번호를 다시 검토하고 답변을 줄 모양입니다.


경찰서 수사관 답변은?

(경찰서 형사과 답변)

 

수사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민원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런 설문조사는 발신전용번호일 경우가 있고, 전화를 걸어도 수신이 안돼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서 수사가 종결처리될 예정이다."

(수사관 통화 내용 요약)

아쉽게도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아서 수사진행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획재정부 측의 답변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이 번호는 기획재정부도 '모르는 번호이며, 피싱으로 추정한다'는 것입니다.


댓글 제보는?

(댓글 제보②)

 

토요일 저녁에 2건의 댓글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1.꼬치꼬치 캐물으니, 갑자기 연령대 마감이라며 끊었다.

2.강원랜드에 대해서 묻더니, 모른다고 하니 끊었다.

댓글 제보와 더콜의 댓글을 통해 얻은 정보로 멋대로 추측해보자면,

이 번호를 사용하는 기관은 '주로 연배가 있는 사람,

그리고 도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후 들어온 제보를 보면, 틀린 추측이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제보②)

 

이 기관은 바쁜 평일을 피해서 주로 주말에 전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토요일에 댓글 제보 2건이 들어왔습니다.

1.지역과 나이를 묻더니, 연령대 마감이라며 끊었다.

2.주식회사 SR과 SRT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주에는 강원랜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는데,

이번 주에는 SRT에 관한 설문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점점 이상한 점이 보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의로 그냥 평범한 여론조사로 보입니다.

그런데 왜 기관명을 알려주지 않는지 의문이네요.

대부분의 여론조사기관은 업체명을 밝히고 시작하는게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죠.


※ 결론 ※

기획재정부는 이 전화번호에 대해서 모른다고 답변했고,

설문을 진행하는 기관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만큼,

될 수 있으면 개인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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