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삼립호빵 발효미종 꿀고구마 리뷰

찐빵

삼립호빵 고구마호빵

1971년부터 추운 한국의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준 삼립 호빵.

대한민국 호빵의 시초, 삼립 호빵.

달콤한 꿀고구마 앙금이 가득 든 발효미종 꿀고구마 호빵이다.

이번에는 삼립호빵의 모델로 유재석을 채용했다.

국민MC라는 이미지로 오랜 세월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유재석.

'국민 호빵'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 기억 속의 유재석은 오도방정 떨던 개그맨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중장년층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삼립호빵은,

최근들어 MZ세대를 겨냥한 최근 로제호빵과 민트초코호빵이라는 신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고구마 호빵이라는 컨셉에 알맞게,

고구마 껍질과 같은 자색의 빵이다.

삼립호빵은 찜솥에서 쪄 먹을수도 있고, 보온밥솥에서 데워 먹을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전자레인지에서 데우는 것 외의 맛을 모른다.

700W 기준으로 랩을 씌우면 30초만에 완성이다.

냉동상태에서는 물을 묻혀서 데워주면 된다고 아빠한테 배웠던 기억이 난다.

호빵 속의 앙꼬(?)가 얼마나 들어있을까?

칼을 이용해 반으로 잘라보았다.

빵의 안쪽도 고구마색이다.

고구마 앙금은 고구마 속과 같이 노란 빛을 띤다.

한 눈에 보기에도 앙금이 충분히 들어있다. 단 맛이 강해서 우유가 필요할 정도로.

피자 위의 고구마 무스보다 더 촉촉하고 꾸덕하면서 달다.

먹기 전에는 우유를 준비하자.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두유를 준비하자.

단팥, 야채, 고구마, 피자, 로제, 민초...

계속해서 색다른 신제품이 나오는 삼립호빵.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