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 컴퓨터파워 리뷰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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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PLUS STANDARD 인증의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

탄탄한 설계 기반의 안정성과 조용한 구동소음이 제품의 특징이며,

케이블 일체형인 만큼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중저가형 PC에 추천하는 가성비파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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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자 전면 / 후면 / 측면1,2,3 (왼쪽부터)

 

제품 상자의 앞, 뒤, 좌, 우를 잘 살펴보았다.

후면에는 제품의 규격과 특징을 여러 국가의 언어로 표기해두었는데,

잘만이 이렇게 많은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세계 각국의 PC 유저들이 잘만의 제품을 이용한다는 것은 신뢰할 수 있다는 지표가 될 것 같다.

 

컴퓨터파워는 무엇보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안정성이 중요한데,

잘만 메가맥스 700W는 OVP / UVP / SCP / OPP의 4중 보호회로 설계로

PC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요소로 부터 사용자의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과거에 사용하던 삼성 슬림형 컴퓨터는 벼락치는 날만 되면 파워가 나가버려서

이후로는 싸구려 파워에는 눈길도 주지 않게 되었다.

 

제품 상자의 봉인 테이프

 

제품 상자의 봉인 테이프는 아주 견고해서 손톱으로 짓이겨도 쉽게 찢어지지 않았다.

봉인 테이프가 찢어진 상태로 도착한 것을 배송중에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하던 모 브랜드와는 비교되는 튼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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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 이미지

 

상자를 열자, 설명서와 파워 서플라이와 케이블, 고정용 나사와 정리용 케이블 타이가 눈에 띄었다.

험난한 배송에도 끄떡없도록 뽁뽁이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는 모습에 2차 감동이다.

 

제품 전체 // 전면 // 측면1 // 측면2 // 후면

 

깔끔한 외관과 마감상태에서 일단 합격이다. 부드럽고 묵직한 느낌이 손에 쥐었을 때 꽤나 안정적이다.

과거 학교 선배의 컴퓨터를 초저가형으로 맞춰준 경험이 있는데,

당시에 샀던 초저가형 파워 서플라이는 모서리로 피부를 벨 수 있을 것 같았다.

 

잘만 메가맥스 700W은 일체형 케이블을 채택해, 가격의 거품을 싹 빼고 가성비파워의 입지를 굳혔다.

사실 모듈러 방식의 존재를 최근에야 알았는데, 커스텀 및 선정리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불필요한 특성인데다, 튜닝 유저들도 파워가 아니라 메인보드를 감상하는 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풀모듈러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제품 설명서 (좌측) // 제품 보증서 (우측)

 

제품 보증서에는 제품의 생산일자의 확인방법이 나와있다.

내가 제공받은 제품은 2021년 6월 생산 제품으로, 비교적 최근에 생산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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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500W가 설치된 본체(좌측) // 잘만 메가맥스 700W가 설치된 본체(우측)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색상이다.

파워 서플라이의 전체적인 색상이 검정이고, 선도 모두 검정이다.

(혼자 눈에 띄눈 빨간 SATA선이 역시 아쉽다.)

 

6년 동안 함께 해온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내가 느끼는 좌측과 우측의 차이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촌스러움'이다.

어째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는 보라색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또 선이 노란색과 빨간색인데, 전기를 잘 아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

그러나 개인의 분해나 수리는 AS 거부 사유가 됨으로, 내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게는 그저 서버실을 연상시키는 색상일 뿐이다.

 

 

PC 본체 : 오래쓴 흔적으로 흰색 플라스틱이 누렇게 변하고, LED 불빛에 타버린 전원 버튼

 

처음에 PC를 살 때는 내부 부품을 흰색으로 구성하려고 했지만,

감성값을 지불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지출에 포기하고 흑백으로 노선을 바꿨다.

 

생각보다 예쁘지 않은 내부와 비싼 강화유리 옆판 가격에 결국 튜닝을 포기했지만,

열 때 마다 아쉬웠던 색깔들이 검은색으로 바뀐 것은 내 감성을 조금이나마 채워줘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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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빠른대전을 한 판 플레이하며 약 13분 간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동영상의 최초 1분은 게임 실행 전이며, 마지막 1분은 게임 종료 후이다.

 

새로 교체한 잘만 메가맥스 700W 80플러스 스탠다드 제품은 안정적인 파워 공급 성능을 나타내는 것 같다.

700W의 넉넉한 출력은 기존에 사용하던 500W 제품을 대신해,

새로운 심장이 되어서 PC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마침 모자란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설치하기에도 좋고,

6년의 A/S 기간을 끝마친 옛 심장의 은퇴식을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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