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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
여러분은 무선이어폰으로 영화를 감상할 때, 혹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 소리의 싱크가 맞지 않아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음질이 괜찮아도, 미묘한 싱크 차이가 그 순간의 감동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죠.
무선이어폰의 싱크가 맞지 않아서 고민해본 유저에게 추천하는 무선이어폰을 소개합니다!
제품 소개에 앞서서 EPOS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EPOS는 2019년 12월 젠하이저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젠하이저 게이밍 전문 개발회사입니다.
젠하이저는 일반음향제품을 개발하고, EPOS는 게이밍 전문 제품을 개발합니다.
젠하이저는 보청기 전문회사인 Demant와 젠하이저의 합작회사였는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젠하이저의 이름으로 다양한 음향제품을 개발했죠. 현재는 젠하이저와 EPOS로 분사되어 각 회사의 전문 개발분야를 지정했습니다.
젠하이저는 젠하이저의 100% 소유로, 젠하이저 브랜드의 일반음향제품만을 개발하고,
EPOS는 Demant의 100% 소유로 EPOS젠하이저로 게이밍+특수목적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젠하이저 코리아에서 일반 음향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필스전자라는 기업이 EPOS젠하이저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Power of Audio. ReaLife 사운드"
EPOS의 보청기 기술로 인지음향을 적용하여,
이어폰의 작은 공간에서도 고품질 음질 재생이 가능!
보청기 전문 회사 Demant와 음향 전문회사 젠하이저!
그들의 기술 공유로 만들어진 장비 중에서도 게이밍 특화 EPOS젠하이저!
이제 EPOS젠하이저가 어떤 브랜드인지 알겠죠?
"10만명으로 검증된 ReaLife 착용감"
EPOS의 보청기 기술로 10만명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착용감을 위해 설계된 GTW270hybrid!
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 제품의 패키지 사진입니다.
제품 상자 전면의 Closed Acoustic Gaming Wireless Earbuds,
상자 후면의 Engineered for gaming이라는 문구에서
EPOS젠하이저의 게이밍 음향장치 전문회사라는 정체성이 드러나네요!
"언제나 어디에나 멀티플랫폼 연결"
상자 옆면의 Compatible with 목록을 보면,
Nintendo Switch™, Android devices, PC, Bluetooth® devices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어요!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연결은 물론이고, 동글을 이용한 PC / PS4 / PS5 / 닌텐도스위치 연결까지!
봉인씰을 해제한 제품 상자의 내부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GTW270 Hybrid 무선이어폰
② 무선이어폰 케이스
③ 타입C 동글
④ USB 충전케이블 (AtoC)
⑤ Type-C 변환 케이블
⑥ 이어팁 (S, M, L)
⑦ 동글 전용 실리콘케이스
"지연없이 높은 몰입감. ReaLife 플레이"
No paring. No hassle.
페어링도 번거로움도 필요없는 간편한 연결!
aptX-LL 코덱 + 전용동글로 60ms 급의 저지연 연결과
동영상 / 게임에 최적화된 ReaLife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전용동글을 제공하여 무선이어폰 중 유일무이하게 저지연 연결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이 부각되죠?
기존 무선이어폰의 단점은 지연율로 인해,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죠.
일반 무선이어폰들이 250ms 이상의 지연율을 가지는 반면,
GTW270 hybrid는 지연율이 60ms 수준으로 낮아져,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PC나 콘솔 등에 Type-C가 없더라도,
타입C 변환케이블을 사용해 동글을 연결할 수 있어요!
단, 동글 사용시에는 마이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동글 사용시에는 저지연 연결을 위해 수신거리가 5m 이내로 줄어들어요.
무선이어폰 케이스의 사진입니다.
깔끔한 마감과 색상이네요.
이어폰은 최대 5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한데요, 케이스에서 충전하여 추가로 15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에서 15분 정도 충전하면 약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케이스 전면의 LED를 통해 배터리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들어있는 종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제품보증서
② 퀵 가이드
③ 퀵 가이드 번역본
④ 안전 가이드
⑤ 안전검사증
해당 서류의 내용이 필요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래와 같이 각 서류를 찍어서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퀵 가이드라고는 하지만,
사용하는데 필요한 내용은 다 나와있네요.
"윈도우10에서 전용 프로그램 지원"
설명서에서 EPOS Gaming Suite라는 전용 프로그램에 대한 페이지를 보셨나요?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윈도우10에서는 EQ세팅 및 7.1채널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페이지가 영어로 되어있다보니, 처음 해당 페이지에 진입하면 당황하게 되시겠죠?
그래서 필스전자 블로그의 한글 설명서를 찾아왔습니다!
※필스전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feelselectronics/221918555786
PC의 USB 단자를 통해 케이스를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함께 증정된 USB C타입 케이블을 이용했습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
이어폰이 초록빛 LED를 반짝이며 맞이합니다.
무선이어폰을 닌텐도 스위치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블루투스로 사용하면, 기술의 한계로 약간의 싱크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동봉된 동글을 사용하니, 싱크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에 동글을 연결해,
슈퍼마리오 3D월드+퓨리월드를 플레이하는 동영상입니다.
10만명의 귀 모양을 분석하여 적용한 디자인으로 귀에 착 안착하는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
보기에는 묵직해보이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면 어느새 이어폰의 존재를 잊을 만큼 편안한 착용감이에요!
이어폰을 낀 채로 침대에서 뒹굴거려도,
락음악을 들으며 머리를 마구 흔들어도,
이어폰이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아요!
갤럭시노트9 휴대폰에 동글을 연결해,
넷플릭스에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을 감상하는 동영상입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정말 명작이었죠...)
GTW 270과 함께라면...
마치 스파이더맨 영화 속에 있는 느낌!?
"Power of Audio. 고품질 음질 재생"
젠하이저의 1945년부터 축적된 스피커 드라이버 기술과,
Demant의 1904년부터 축적된 보청기 기술과 인지음향 노하우!
EPOS는 단순히 수치적 성능을 넘어서 실제적인 사운드,
ReaLife 사운드를 재생하기 위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GTW 270 hybrid에 적용된 ReaLife사운드가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줘요!
게다가 파워감있는 저음, 담백하고 부드러운 저음, 해상력이 좋은 고음으로 발소리를 명확하게 들려주고 방향감이 좋아, 음악감상 뿐만아니라 FPS 게임 등에서도 활약하는 진정한 게이밍이어폰입니다.
PC에서 사용하기 위해 동글을 연결하는 동영상입니다.
케이스 뚜껑을 여니까,
동글이 이어폰을 인식하고 보라색 LED를 밝히네요.
요즘 대세 RPG라는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는 동영상입니다.
PC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아무런 불편함없이 완벽한 사운드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로스트아크는 이번에 처음으로 설치해봤어요.
저는 사실 RPG게임보다는 FPS를 즐기는데, 저도모르게 멍하니 30분을 더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ㅎㄷㄷ 무서운 게임입니다.
사실 사플(사운드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은 FPS와 리듬게임이겠죠?
너무 처참한 실력때문에 동영상을 직접 올리지는 않았지만,
싱크가 맞지 않아서 불편한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싱크가 맞지 않는건 눈과 뇌의 처리속도였습니다.
도대체 뭔가요? 이 동글...
모든 무선이어폰이 이 기술을 따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음악감상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풍부한 베이스의 락음악 감상에도 탁월한 오디오 성능을 느꼈습니다.
일반 무선이어폰이 귀를 틀어막아놓고 외부에서 노래를 때려박는 느낌이라면, GTW 270 hybrid는 마치 머릿속에 강당을 만들어놓은듯한 공간감이 느껴졌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완벽한 감상을 위해 외부의 소음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왜 단점이냐구요? 룸메이트가 밥 뭐먹을거냐는 질문을 몇번이나 하다가 지쳐서 제 등짝을 내려치기 때문이죠. 네, 사실은 이것도 장점입니다.
귀가 아파서 웬만하면 장시간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는 제가 "No battery"라는 음성을 처음으로 들어봤네요.
오랜 기간 누적된 데이터와 기술, '10만명으로 검증된 ReaLife 착용감'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착용감입니다.
그동안 무선이어폰은 아무리 하이엔드라고 해도, 음질에서만큼은 유선이어폰을 넘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하이엔드 무선이어폰의 성능과 착용감을 체감했습니다.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오래된 유선이어폰은 이제 작별의 시간을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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